위급한 일이 있을 때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도와주는 그 이름은 “소방관”이다.

문득 어릴 적 TV 만화에 나왔던 “짱가”라는 가사가 생각이 났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짜짜짜짜 짜짱가 엄청난 기운이...”

소방관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일까?
인명을 구조해 주며 화재를 진압하고 응급환자를 수송하는 등 우리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영웅과도 같은 존재일 것이다.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는 지난 9월 11일 오후 3시에 제주월드컵경기장 워터월드에서 서귀포소방서 현장대응과, 대신119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워터월드 남자탈의실에서 시작된 소방훈련은 화재발생을 가정하여 화재신고부터 화재상황 전파, 인명대피 유도, 초기소화, 소방차 내부진입 유도, 소방차 화재진압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였다.

이 중 나의 마음에 가장 깊게 감명을 준 것은 산소마스크를 쓰고 달리는 소방관 바로 옆에서 들리는 숨소리였다.

소방관들이 착용하는 장비의 무게는 대략 20㎏이며 우리가 마트에서 구매하는 10㎏ 쌀 2포대 정도의 무게로 그 장비를 메고 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후우우! 후우우! 후우우!” 그 숨소리는 “조금 더 빠르게 갈 순 없을까?”,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해야겠다.”라는 영웅의 소리처럼 들렸으며 나에게 이렇게 말해주었다.

“나의 손과 발이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라고

그리고 그 소리는 그들을 기다리는 가족에게 데려다 주는 메아리로 들렸으며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좀 더 안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염원으로 들렸다.

이처럼 소방관은 자신의 안전보다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며 진정으로 도움을 바라는 곳에 영웅처럼 나타나 오늘도 내일도 우리를 지켜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