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여러분께 “쓰레기 버리기가 즐거운가요?” 하고 묻는다면 대부분은 "무슨 뚱딴지 같은 얘기냐?"며 화를 낼지도 모른다.

2016년 1월 부터 제주에서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재활용도움센터는 현재 서귀포시 읍면동 지역에서 거점형으로 1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말이면 20개소로 늘어날 예정이다.

재활용도움센터는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에도 불구하고 요일과 시간에 상관없이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장소라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와 더불어 재활용 도움센터의 추가 기능을 몇 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서귀포시에선 재활용 도움센터 6개소(대정읍 동일리, 남원읍 남원리, 안덕면 화순리, 표선면 표선리, 효돈동, 중문동)에서 빈병수거 보상제를 실시중이다. 소주병은 100원, 맥주병은 130원의 보증금을 가지고 오는 즉시 현장에서 돌려준다.

둘째. 소형폐가전 무상배출 서비스(배출비용: 1대 약3천원)를 모든 재활용도움센터(10개소)에서 시행중이다.

셋째. 캔‧페트병을 가지고 오면 포인트를 적립해서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 주는 서비스를 8월부터 우선 4개소(대정읍 하모3리, 표선면 표선리, 동홍동, 중문동)에서 시범실시 하고 있다. 그리고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는 지난 5월부터 모든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버릴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들은 재활용 도움센터에 가면 쓰레기 버리는게 즐겁다고 말한다.

서귀포시는 재활용 도움센터가 아직 없어서 불편한 읍면동에서는 주민협의 후 서귀포시(생활환경과)로 신청하면 설치를 적극 검토키로 하는 등 주민들이 '편리하고, 즐겁게'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