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일 "도민 소통을 기반으로 한 공직혁신이 민선 7기 제주도정의 핵심과제인 만큼 해법 찾기를 위해 무제한 소통을 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민선7기 제주도정 첫 주간정책회의에서 "공직 내부 혁신안을 놓고 소통하는 부분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배치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도민 소통에 기반한 공직혁신은 도민들에 대한 약속이기도 하고, 질적으로 새 도정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제"라며 "내 자신부터 도정에 대한 지휘와 운영 방식을 어떻게 바꿔 나갈지가 출발점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간부들과 일대일 업무 연찬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조직개편안과 관련, "많은 분야의 의견들이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개진이 되고 접수가 될 텐데 기조실을 중심으로 정확한 사실관계와 논리를 가지고 설명될 수 있도록 대응해달라"면서 "도민들이 그 취지를 잘 받아들이고 수용할 때 조직 개편의 효과가 도민과 함께 할 수 있다고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직외부와 소통을 하고 의견을 듣고 또 서로 간에 기회들을 가져나가야 할 부분들, 쉽게 말하면 아픈 부분부터 시작 하겠다"면서 제주 현안에 대한 소통 확대 의사를 밝힘과 동시에, 9급 직원들부터 읍면동 일선, 사업 현업 부서, 공직 기피 소수 직렬 등과 관련해 내부 의견 수렴도 진행할 뜻을 전달했다.

이어 오는 11일 열리는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다루는 업무보고와 관련 "의회는 도민을 향한 행정의 1차 채널"이라며 "실국장들은 업무를 철저히 숙지해 도의원들 또는 전문위원들이 제기하고 질문하는 부분들에 대해 믿음직하게 설명하고, 실제 놓치고 있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용할 부분들에 있어서는 적절한 태도로서 수용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날 원희룡 지사는 직원부담 경감을 위해 매주 월요일마다 개최되는 주간정책회의를 화요일로 변경할 것을 제안하고 행사위주의 보고를 지양하고 구체적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오늘 8월까지 공직자의 하계 휴가의 적극 사용 또한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