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조업분과에서는 지난 6월 일자리창출 및 근로시간 단축 관련 정책제안에 필요 정보수집을 목적으로 경기도내 고용우수기업 시찰을 진행하였다.

경기도는 제주도에 비해 업종·산업규모가 다양한 지역이며, 특히, 제조업 부가가치창출비중이 상당한 지역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시찰하게 된 ㈜동원파츠는 2018년 경기도에서 인증한 고용우수 강소제조기업으로, 공장이지만 외관상 정돈된 모습이었고 생산라인의 직원들도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 체계적인 공정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기업대표는 뚜렷한 철학과 비전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었고, 특히 공모전·동아리·휴게실·만화방·체육시설·카페자율운영 등 복리후생측면에서도 노사 간 소통을 위한 환경구성이 잘되어 있어, 일선경영자의 마인드가 기업문화형성에 큰 역할을 함을 느낄 수 있었다.

기업의 성장 배경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내부마케팅을 통한 수직·수평적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는 종업원의 애사심 고취 및 자부심을 고양으로 이어져 중요한 인적자원개발의 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동원파츠의 Bottom-up방식소통 등 실천적 내부마케팅 전략은 제주의 많은 기업들이 배워야할 점이라고 본다.

제주의 대다수의 기업은 경영혁신보다 생존에 집중하는 경영환경에 놓여 있다. 그러나 최근 2~3년 사이에 제주에 강소기업들이 출연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서 경영자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과 내부마케팅을 통한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선순환적 경영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지방정부 역시 한정된 자원을 배분함에 있어 과거 기업지원 시스템에서 벗어나 선택적 집중을 통해 우수한 기업을 육성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글로벌 시대의 경영자와 근로자는 각자의 위치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과 갈등을 해소하고자 하는 열린 마음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몰입해야 할 것이며, 최근 최저임금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이 이슈가 되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공기업은 변화를 인지하고 이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긍정적인 자세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