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위한 나눔 캠페인에 동참한 ‘아구가 좋아외도점’(대표 김순화)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교정)이 20일 나눔 현판을 전달했다.

사회복지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고등학생 딸이 후원을 하고 싶다고 해서 얼떨결에 작게 시작한 나눔이었다는 김순화 대표는 “나눔이라는 것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딸 덕분에 막상 시작하고 보니 왜 그렇게 어려워했나 싶다”라며 나눔을 결심한 당시를 회상했다.

고가의 음식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아구찜을 저렴하게 판매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되도록 하는 것이 김 대표의 목표다. 김 대표는 아구찜의대중화 뿐만 아니라 ‘나눔의 대중화’도 꿈꾼다.

“나눔도 아구찜과같아요.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크든 작든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을 선뜻 나누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김 대표는 누군가를 돕는 것은 ‘동정’이 아닌 ‘동행’이라고 했다.

자신이 누군가를 돕는다고 해서 자랑할 일도 아니고,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는다고 해서 창피할 것도 아니라는 김대표는 “그 누구나 언제 어떻게 어려운 상황에 놓일지 모르는 일이잖아요. 우리는 그저 다 똑같은 사람일뿐이에요”라며 서로 돕고 사는 세상이 되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