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자 두 손을 번쩍 들어 도민들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더 겸손하게, 더 도민 속으로 들어가 도민 여러분들께서 주신 뜨거운 지지와 그 힘으로 도민들의 삶의 밥상을 차리는 일, 일자리와 복지에서 제주의 특별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는 13일 밤, 개표 결과 당선이 확실시되자 당선 소감을 통해 "위대한 제주도민의 승리"라며 "더 잘하라는 채찍질이라는 점 잘 알고 있다. 더 겸손하게, 더 도민 속으로 들어가 귀를 기울이라는 말씀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도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말 어려운 여건 아래서 여기까지 왔다. 정말 모두가 힘들지 않을까 어쩌면 우리가 보고싶지 않은 그런 결과를 봐야될지도 모른다 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하지만 정말 외롭고 어려울때 도민 여러분들이 저를 지켜주셨고 오늘까지 올 수 있는 그 길을 만들어 주셨다"고 도민들께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저는 제 삶과 지난 정치의 과정을 뼈저리게 되돌아보았고 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권력을 만드는 것도, 권력을 바꾸는 것도 도민이고 권력을 통해 제주도의 위대한 업적을 만드는 것도 도민들밖에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권력에 의지하는 게 아니라 도민만 의지하고 도민만 바라보며 가겠다. 더 청렴한 모습으로 더 정직한 모습으로 진심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원 후보는 "도민들께서는 선거 기간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저를 끝까지 이끌어주셨고, 아낌없는 비판과 격려로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해주셨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 주신 뜨거운 지지와 그 힘으로 도민들의 삶의 밥상을 차리는 일, 일자리와 복지에서 제주의 특별함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한 "성장의 열매가 도민들께 돌아가도록 제주도의 미래를 열겠다"며 "정당과 진영의 울타리를 넘어 제주의 인재를 포용해 제주의 드림팀을 만들어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도민들과 약속했듯이, 도민들의 부름과 명령이 있기 전까지는 중앙정치 바라보지 않고 도민과 함께 도정에 전념해 새로운 제주도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도 했다.

그는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은 분이 있다. 행방불명인 유족협의회 이중흥 회장께서 암투병하시다가 지난 10일 돌아가셨다. 오늘 영결식을 했다. 돌아가시기 직전에 저보고 4.3 열심히 안한다고 야단도 많이 치셨다. 암투병중이지만 꼭 투표해서 당선시키겠다고 본인이 사전투표일에도 아프셔서 투표를 못하시고 유언을 하고 가셨다. 정말 4.3을 잘받을어 앞으로 모든 일을 잘할 수 있다는 그런뜻으로 애정과 유언을 주셨다.앞으로 다른 일도 열심히 하겠지만 4.3유족과 함께하는 일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제주지역 언론과의 인터뷰 중 일문일답 내용이다.

당선 소감은?

=정말 어려운 여건에서 치른 선거다. 그 과정에서 저 자신이 도민들의 쓴소리를 들으면서 반성하고 되돌아본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저를 믿고 지지를 해주는 제주도민들의 마음을 느끼면서 많은 감동 받았다. 도민들과 더 마음 가까워지고 제가 완전히 새롭게 태어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민선 7기 도정 역점 방향은?

=우선 6기때 지적받았던 소통, 화합, 인재 등용 등의 문제를 개선하겠다. 민간 부문의 마인드를 행정에 끌어들여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넓게 개방하면서 큰 틀의 화합정치, 참여정치를 통해서 제가 고민한 과제인 청년, 복지, 육아, 교육문제 등을 해결하겠다. 도민들의 위대한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도민들 힘을 더 많이 빌려서 일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선거과정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할 화합 방안은?
=제2공항 갈등현안에 대해 소통과 갈등치유에 더 비중을 두도록 일 하겠다. 선거과정에 대해서 털건 털고 제가 먼저 손 내밀건 내밀어 화합하는 큰 정치하겠다. 선거과정에서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경쟁과 갈등 있기 마련이다. 제가 먼저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려웠던 것은 어찌보면 저 자신과 싸움이었다. 더 겸손해지고 도민들 이야기 더 민감하게 느껴지면 어려움이 풀렸다. 자기틀에 갇혀 오만해질 수 있는 자기함정에 안 빠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정당 틀을 떠나서 무소속이었던게 전화위복이 됐다. 앞으로 도민속에서 더 치열하게 갈 수 있도록 하겠다.

▶무소속 한계와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대해서는?
=기존정당 입당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정당정치 자체에 눈을 돌리지 않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나라를 바로잡기 위한 길에 보조를 맞추고 동시에 무소속이기 때문에 도민 시각에서 도민 힘을 끌어올리면서 문제를 푸는데 전념해서 울림과 파급이 있는 결과를 만들고 이를 통해 특별한 제주의 새로운 정치 만들겠다.

저는 대통령과 정부가 당이 다르다고 해서 불이익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 뜻에 정부도 합치하려고 하고 저도 합치하려는 공통의 기반이 있다. 민심 흐름과 시대 흐름에 벗어나고 자기틀에 안주하면 정부에도 도정에도 심판이 올 것이다. 속좁은 정치, 정부도 안 할 것이고 저도 마찬가지다.

다음은 언론에 배포한 원희룡 후보의 당선소감문 전문이다.

 

위대한 제주도민의 승리입니다.
도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더 잘하라는 채찍질이라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더 겸손하게, 더 도민 속으로 들어가 귀를 기울이라는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저는 제 삶과 지난 정치의 과정을 뼈저리게 되돌아보았고 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권력을 만드는 것도, 권력을 바꾸는 것도 도민이고 권력을 통해 제주도의 위대한 업적을 만드는 것도 도민들밖에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저는 권력에 의지하는 게 아니라 도민만 의지하고 도민만 바라보며 가겠습니다.
더 청렴한 모습으로 더 정직한 모습으로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도민들께서는 선거 기간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저를 끝까지 이끌어주셨고,
아낌없는 비판과 격려로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해주셨습니다.

도민 여러분들께서 주신 뜨거운 지지와 그 힘으로 도민들의 삶의 밥상을 차리는 일,
일자리와 복지에서 제주의 특별함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성장의 열매가 도민들께 돌아가도록 제주도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정당과 진영의 울타리를 넘어 제주의 인재를 포용해 제주의 드림팀을 만들어 도정을 운영하겠습니다.

도민들과 약속했듯이, 도민들의 부름과 명령이 있기 전까지는 중앙정치 바라보지 않고 도민과 함께 도정에 전념해 새로운 제주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 6. 13.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