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2일 저녁 제주시청 앞에서 대규모 유세를 갖고 선거운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무소속 기호 7번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2일, “새로운 제주를 여는 아침, 제주의 동쪽, 서쪽, 남쪽과 북쪽 모두가 압도적인 표차로 원희룡을 당선시켜, 도민여러분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제주도의 미래를 위해 일하게 해달라”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원 후보는 이날 저녁 8시 많은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제주시청 앞에서 마무리 대규모 유세를 가졌다.

원 후보는 먼저,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감사하다"며 "지난 13일동안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유세차량 때문에도 소란스러웠고 선거유세할 때마다 주변상가, 지나가는 차량운전자들, 시민들 많이 불편하셨는데도 우리 민주주의의 신성한 선거를 위해 참아주셨다. 그동안 불편하셨을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원 후보는 "자원봉사자 분들과 지지자 분들도 그동안 너무나 고생 많이 하셨다. 사실 누구나 다 어렵고 힘든 선거가 될 것이라고 했고 실제로 힘든 때가 많았다. 하지만 우리는 여러분들의 힘으로 오늘 이순간까지 왔고, 내일 우리는 승리를 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원 후보는 "그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상대후보와 운동원들, 지지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출정식 때도 말씀드렸지만 학교운동회가 끝났다고 해서 학생들이 다른 학교로 쫓겨가지 않는다. 제주도는 선거가 끝나도 우리는 다시 화합하고 함께 손을잡고 다시 함께 잘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누가 더 일을 잘할 수 있는 인물인가, 누가 더 좋은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가, 누가 더 도민들에게 진실되고 소통을 잘하는가를 경쟁해왔다"며 "내일 그 경쟁의 결과를 가슴을 졸이며 지켜보겠지만 어떤 결과가 나와도 우리는 더 큰 제주, 행복한 제주, 하나되는 도민을 위해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저는 여러분들의 그 뜨거운 지지, 그 힘으로 반드시 이기리라고 승리하리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하게되면 그 기분에 취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을 펼쳤던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도민들 마음도 잘 헤아리고 포용하며 상대 후보들의 좋은 공약도 함께 포용해서 제주도를 하나로 만들겠다.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도민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많은 고민끝에 저는 3월 당을 탈당했다. 무소속이라는게 어쩌면 '무구속'이다, 구속이 없다고 하지만 막상 현실 현실정치에서는 어려움이 많았고 외로울 때도 있었다. 집권여당에서 자당의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중앙당에서 18명이나 왔을 때 한편으로는 외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제주도민이 대단하다 이렇게 생각했다"며 변함이 없는 신뢰와 지지를 보내준 도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 후보는 "집권여당이 전국을 거의 싹쓸이하고도 부족해서 제주도까지 싹쓸이 하겠다고, 그것도 최고 지도부가 와서 저를 공격하는 건 좋지만 제 보좌관을 공격하는 것 보고 제주도정치 전국무대 많이 컸구나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그런것 다 흘러간 물이기에 흘려보내야 한다. 붙잡고 있어봐야 아무 도움되지 않는다. 이기기 위한 정치싸움 다 역사속으로 흘려보내고 문재인 대통령이 잘하는 것은 협력해서 적극 돕고 당을 떠나 초당적으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원 후보는 "제가 당을 만들면 만들지 무너져가는 당 왜 들어가겠나"라며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입당설, 강력히 부정하면서 "저는 이미 돌아갈 당, 건너갈 다리 다 불사르고 물을 건너왔다. 앞으론  중앙정치권 기웃거리지 않고, 오로지 도민들만 바라보면서 도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제주도민 속으로 들어가 도정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했다.

원 후보는 "앞으로 저의 앞길은 도민속으로, 도민들이 진정으로 바라고, 제주도가 대한민국 전체를 울릴수 있는 그 정치의 힘을 만들겠다. 제주도민당이라는 알맹이를 갖고 대한민국 모두가 부러워하는 제주도를 만들어서 제주도만의 큰길을 열어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원 후보는 "4년 전 원희룡 아니다. 완전히 새로운 원희룡이 되겠다"고 거듭 약속을 하면서 "육지 사람이 아닌, 제주 사람들, 제주의 인재들을 대폭 중용해서 제주의 드림팀을 만들어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분들, 서민들의 마음과 고통을 헤아리고 그들과 함께 하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도민들께 한 약속, 이번 선거 때 10대 분야 200개 이상의 공약을 발표했는데,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그 약속을 지키는 원희룡이 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그러면서 "2018년 6월12일 오늘,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의 디딤돌이 될 역사적인 공동합의문에 서명했지만, 내일 6월 13일 지방선거 투표일에는 제주도민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 그리고 저 원희룡에게 꼭 투표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새로운 제주를 열어달라. 트럼프·김정은 같은 통큰 정치로 여러분 성원 보답하겠다”고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