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도민연대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제주지방법원에서 제5차 4·3재심 마지막 심리재판이 열린다고 밝혔다.

4·3도민연대에 따르면 역사적인 4·3재심청구재판이 지난 2월에 개시된 이후, 이제 제5차 마지막 심리 재판이 14일(목)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열린다.

이번 제5차 4·3재심청구 재판에는 박순석, 김순화, 김경인 등 세분의 할머니에 대한 심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이로써 작년 4월19일 4·3재심재판을 청구했던 4.3수형생존인 18명에 대한 심리는 모두 마치게 된다.

마지막 심리재판에 참석하는 이들은 모두 4·3당시 전주형무소에 수감됐으며 특히, 김경인 할머니는 전주형무소에서 서대문형무소로 이감됐다가 병세가 악화돼 석방되신 분이기도 하다.

4·3도민연대는 이날 심리재판에 앞서 지난 5월28일 4차 재판에서 증거자료로 제출했던 '4·3수형 피해자들이 실질적인 재판에서 미 군정당국(군과 검찰)은 군법회의로 처벌했다는 점이 정부 내부 문서로 드러났다'는 문서의 해설과 사본문건, 또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의 사실조회 문건 가운데 증언자 전 법무감실 고원증 기록심사과장의 증언자료 등을 이날 오후 현장에서 언론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