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회공헌기업과 지난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가구, 결손가구, 다문화가구, 장애인가구, 독거노인 가구 등 생활환경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활동공간에 대해 환경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인자를 진단·컨설팅하고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읍면동에서 추천한 15가구를 대상으로 생활환경 유해인자를 진단하고, 이중 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선정하여 16개 사회공헌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벽지, 장판, 페인트 등의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와 가구, 생활용품, 공기청정기 등 물품을 기부 받아 읍면동 봉사단체를 통해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진단 가구 중 아토피, 천식, 비염 등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해서는 무료 진료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무료 진료서비스는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환경보건센터와 연계해 환자 개인별 중증도에 따라 환경성질환의 검사·치료를 2~4회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