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제7회 지방선거' 예고편은 일단 흥행 가도다. 지난 8일~9일 이틀 간 진행된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제6회 지방선거'를 가뿐히 넘어섰다.

흥행 가도를 달린 사전투표에 따라 어떤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의 마음 훔치기에 성공했을지 여부도 덩달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일 간 제주시 26곳, 서귀포시 17곳 등 도내 43곳에서 진행된 사전투표는, 제주도 유권자 53만2515명(제주시 38만3917명, 서귀포시 14만8598명) 중 11만8413명이 참여했다. 사전투표율 22.24%.

지역별로 사전투표율은 제주시 21.48%(8만2453명), 서귀포시 24.20%(3만5960명)이다.

   
<사진왼쪽 상단부터>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무소속 원희룡 후보,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녹색당 고은영 후보가 제주도지사 자리를 놓고 경합한다. 
사전투표 첫날인 8일은 5만6713명의 제주도민이 투표소을 찾아 10.66%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3만9268명(10.23%), 서귀포시 1만7475명(11.76%).

둘째날인 오늘은, 6만1670명의 도민이 유권자의 표를 행사해 투표율 11.58%로 나왔다. 제주시 4만3185명(11.25%), 서귀포시 1만8485명(12.44%)다.

이번 지방선거 제주도민 사전투표율 22.24%(11만8413명)는, 4년 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두 배를 넘어섰다.

참고로 제6대 지방선거 당시 제주도 유권자는 총 46만7182명으로 사전투표 첫날 도민 2만3398명이 투표장에 나서며 5.01%의 참여율을 보인 바 있다.

또 이튿날은 더 많은 2만8287명의 도민이 권리 행사에 나서 6.05%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왼쪽부터> 이석문 후보, 김광수 후보가 제주도교육감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치고 있다.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제주도민 누적 집계율은 11.06%(5만1685명)로 전국 평균 11.49%보다 0.43% 낮았다.

반면 이번 6·13 지방선거 제주도 사전투표율은 22.24%로, 전국 평균 20.14%보다 2.1% 높았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는 8번째다.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지역은 전라남도로 31.73%(유권자 1,577,224명/사전투표 500,468명)를 보였다. 뒤를 이어 ▷전라북도 27.81% ▷세종시 24.75% ▷경상북도 24.46% ▷경상남도 23.83% 순이다.

반면에 최저치를 보인 곳은 대구광역시로 16.43%(유권자 2,047,286명/사전투표 336,422명)다.

6·13 지방선거는 어느덧 D-4일을 남겨놓았다. 본 투표에 나설 유권자들의 마음을 훔치기 위한 후보자들의 마지막 총력전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