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좌),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우)
KCTV제주방송 등 제주도내 언론3사가 6.13지방선거 D-30일에 맞춰 '한국갤럽'에 의뢰해 5월 14~15일 이틀간 제주도지사 선거 도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출마 후보들 중 누가 제주도지사가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41.0%,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36.8%로 나왔다.

이들 1,2위 후보간 차이는 불과 4.2%p로 오차범위(±3.1%p)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2.2% 녹색당 고은영 후보 1.6%,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0.8%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5.9%, 모름/무응답은 11.5%였다.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김방훈, 녹색당 고은영, 바른미래당 장성철 예비후보
연령별로 보면 원희룡 후보는 50대(54.3%, 문대림 후보 34.6%)와 60대 이상(56.2%, 문대림 후보 19.2%)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고, 문대림 후보는 20대(34.9%, 원희룡 후보 28.7%)와 30대(49.1%, 원희룡 후보 28.6%), 40대(51.7%, 원희룡 후보 29.4%)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에서는 원희룡 후보가 42.2%로 문대림 34.9% 보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서귀포시에서는 문대림 후보가 41.7%로 원희룡 후보 37.7% 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57.0%,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28.9%의 지지를 얻었다.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75.5%,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 65.7%의 높은 지지를 획득했다.

유권자 출신지역별 분석결과를 보면 제주출신 유권자들은 원희룡 후보 43.3%, 문대림 후보 35.6% 였고, 도외 출신 유권자들은 문대림 후보 41.1%, 원희룡 후보 33.0%로 조사됐다.

한편, 제주에 거주한 기간이 10년이 안된 정착주민들은 문대림 후보 49.5%, 원희룡 후보 28.3%로 집계돼 지지율 격차가 컸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원희룡 후보가 45.0%, 문대림 후보 37.5%로 오차범위를 벗어나 원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는 1.2%,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는 0.3%, 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0.0%로 조사됐다. 없다는 1.2%, 모름/무응답은 14.8%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중 55.4%만 문대림 후보의 당선을 예상한 반면 34.9%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의 당선을 점쳤다. 그만큼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이번 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확신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이번 여론조사는 KCTV제주방송과 제주일보, 제주의소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이틀간 제주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유선 18%, 무선 82%)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2.4%,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 KBS제주와 뉴스1 여론조사 결과는?'

이보다 앞서, KBS제주방송총국이 단독으로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14일 밤 9시 뉴스를 통해 그 결과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차기 제주도지사로 누구를 뽑을 것인지를 물은 결과, 무소속 원희룡 예비후보 38.1%,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 38.0%로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방훈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3.3%, 고은영 녹색당 예비후보 2.6%, 장성철 바른미래당 예비후보 0.7%이다.

이 여론조사는 KBS제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만 19세 이상 제주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308명)과 휴대전화(692명)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 포인트, 응답률은 16.9%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BS제주와 같은 날(14일), '뉴스1'도 도민여론조사 결과를 오전에 보도했다.

뉴스1은 이날 오전, "뉴스1 제주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알씨케이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 원희룡 후보의 지지율은 42.1%,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37.1%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3.3%, 녹색당 고은영 후보 1.9%,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0.9% 순이다. 기타 후보 0.8%, 지지하는 후보 없다 5.3%, 모름/무응답 8.7%이다.

이 여론조사는 뉴스1 제주본부가 ㈜엠알씨케이에 의뢰해 지난 12일과 13일 제주도민 성인 남녀 1009명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32.6%·무선 67.4%)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7.5%,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