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익천)는 동물보호센터에 입소·보호되는 유기·유실동물의 질병 및 부상 동물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와 인도적 보호 강화를 위해 유기동물보호센터내 동물병원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물보호센터에 따르면 이번 동물병원 개설은 2017년부터 추진한 동물보호센터 발전계획에 따른 '동물보호센터 보호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다.

'동물보호센터 보호환경 개선사업'은 동물보호센터 노후시설과 유기동물의 스트레스 및 질병관리 등이 어려웠던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1단계 사업은 2017년 1월부터 도비 13억7천만원이 편성돼 기존 노후화된 동물보호시설 3개동을 1개동 2층 610㎡ 규모의 개 전용 보호시설로 증개축 했다.

동물의 크기 상태 대형견·소형견·강아지·임신 및 포유견 등을 고려해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시공하고 별도의 고양이 보호시설을 확충했다.

보호 유기동물의 질병 및 부상 치료를 위한 진료 전문수의사 채용과 동물병원을 개설하는 것으로 1단계 사업을 마무리 했다.

또한, 올해 추진되고 있는 2단계 사업은 총 20억원을 투자해 노후 보호동 1개 시설 증개축과 동물 운동시설은 물론 보호센터 전반에 걸친 환경개선과 1억원을 투입해 동물병원 개설에 따른 진단장비 등을 추가 확충할 방참이다.

5월 현재 관련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건축협의 등 제반 행정사항을 이행 중에 있으며 올해 12월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유기동물보호센터 내에 동물병원을 개설함으로써, 유기동물의 질병관리와 부상동물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는 물론 진료장비의 확충을 통해 유기·유실동물 입소 시 임신동물 등에 대한 조기 확인 등을 통한 분리보호 등 보호동물에 대한 인도적인 보호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동물보호센터에서는 유기동물에 대한 입양의 적극 추진과 함께 현재 운영 중인 유기동물관리 자원봉사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하고 반려동물 입양을 고려하는 도민을 위한 관련 소양교육을 시행하는 등 도민 참여형 동물보호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장 관계자는 “도민들은 기르는 반려동물은 끝까지 책임 질 것과 잃어버렸을 경우 바로 찾을 수 있도록 반드시 동물을 등록토록 해 반려동물 보호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