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지난 13일 제주대학교와 '항공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맺고,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1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날 협약으로 양측은 항공인재 육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날 오후는 제주항공과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강철웅) 공동주관으로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에서 '제1기 제주항공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수업에 참석한 제주대 학생들은 서류전형과 면접 등 약 2.6대1의 경쟁률을 뚫고 25명이 선발됐다.

'제1기 제주항공 아카데미'첫 강사로는 제주항공 대표이사 이석주 사장이 나섰다.

이석주 사장은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평생의 친구를 사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꿈을 이루기 위한 아끼지 않는 투자와 중간에 시련을 겪더라도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아카데미는 4월13일부터 오는 7월까지 제주대에서 제주항공 임원, 팀장 등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운송, 객실, 마케팅, 영업, 운항관리, 정비, 재무, 인사 등 전 분야를 총망라하는 항공분야 전문교육이 이뤄진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수료자에게는 제주대학교 총장과 제주항공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을 준다. 추후 제주항공 채용시 서류합격의 특전도 주어진다.

제주대 송석언 총장은 "제주항공 아카데미 1기를 시작으로 제주대학교와 제주항공간의 획기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항공산업분야 인재양성과 일자리창출사업의 우수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이석주 사장은 "제주대학교와 진정성 있고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제주지역 사회와 함께 공존공생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이 전달한 1억원은 항공인재 육성 등으로 쓰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