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12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해 중기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지역선도시장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월 190만원 미만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을 지원하는 ‘일자리 안정자금’의 신청을 독려하고 시장상인회로부터 최저임금 관련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지난 2016년 지역선도시장으로 선정돼 24억원을 지원받아 야간 테마거리 조성, 시장 내 경관시설 개선 및 콘텐츠 개발 등의 내용으로 내년 6월까지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지역은 관광위주의 산업 특성 상 식당 및 영세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비중이 높음에도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률은 50%에 그치고 있어 전국 평균 대비 다소 저조한 상황이다.

중기부 김진형 광주전남청장의 이번 방문은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의 최저임금 관련 애로를 직접 듣고 구체적인 신청률 제고방안을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최용민 상인회장은 “지난해 사드(THAAD)여파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와 최저임금의 인상은 우리 시장 소상공인들에게 이중고로 작용하고 있지만, 일자리 안정자금과 지역 선도시장 지정을 밑거름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고객과 함께 소통하는 시장, 가보고 싶은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으니 앞으로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부 김진형 광주전남청장은 “중기부는 최저임금제도의 안착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중앙 정부에 건의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맘 편히 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형 청장은 일자리안정자금 홍보를 위해 13일 오후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를 방문해 김용현 소장, 근로복지공단 제주지사 이건우 지사장 등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및 적극적인 홍보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게 지원금을 지급받아 경영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