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중학교 제35회 동창회(회장 오창윤)가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동문의 가족을 위해 착한 음식점을 운영한다. 수익금 전액을 치료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동문의 가족은 두 자녀와 아내 모두 투병중으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12일 성산중 동창회에 따르면 '친구여 힘내라'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일일 음식점은 오는 17일 성산읍 고성리 아바이순대식당에서 진행된다.

동창생 A씨의 아내 B씨는 2016년 2월 암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는 등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또 A씨의 큰 딸은 6개월쯤부터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치료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12월 골수이식수술을 받았다.

중학생 막내 아들도 출생 1개월쯤 큰 딸과 같은 병명으로 골수이식 수술이 필요한 상태에 처해 있다.

아내와 자녀까지 모두 투병생활을 잇고 있어 A씨는 병원비와 항공료 등의 부담으로 현재 빠듯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제35회 동창회측은 전했다.

성산중 동창회 오창윤 회장은 "친구 가족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희망을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며 "많은 이들의 도움과 후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A씨에 대한 도움이나 후원을 원하는 이는 성산중학교 제35회동창회(회장 오창윤 ☎010-2625-2314, 총무 오두일 ☎010-3696-0104), 성산읍사무소(맞춤형복지팀 ☎064-760-4201~3)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