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7년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자치단체 등 258개 공공기관이 추진한 부패방지 시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부 평가사항은 ▲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 청렴생태계 조성 ▲ 부패위험 제거 ▲ 청렴문화 정착 ▲ 청렴개선 효과 ▲ 반부패 수범사례 개발·확산 등 6개 분야 39개 지표이다.

평가결과에서 제주는 종합 점수에서 전년 대비 1.98점 상승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12개 단위과제 중 청렴생태계 조성계획의 이행, 청렴거버넌스 운영, 공직자 행동강령 제도화 등 6개 과제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취약분야 개선, 부패행위 처벌강화, 청탁금지 제도 운영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부패방지 수범사례 개발·확산에서도 제주도의 실정에 맞는 반부패 수범사례를 도입함으로써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제주도는 그동안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수의계약대상자 관리 강화 및 지방 자치단체의 수의계약 투명성 제고 과제에 대해서 지침을 마련하고 직속기관 자체 계약금액 범위를 축소해 관리를 강화했다.

그리고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과제 6개 분야 18개 사항을 모두 이행해 청렴실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자율적 제도개선분야에서 제주형 공유재산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공유재산 대부를 공개경쟁 방식으로 전환해 투명성을 향상시키는 등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공무국외연수업체 선정시 20명 이상의 경우 공개경쟁 입찰하는 등 업무처리 기준을 제도화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개선하는데 노력했다.

공무원 행동강령 내실화를 위해 이행실태 점검 등 특별감찰기간 8회 운영 및 상시 감찰을 통해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준수했다. 

아울러, 청탁금지법 신고체계 구축 및 공익신고를 활성화하고, 26개 기관·단체가 함께 민·관 청렴문화 실천운동을 펼쳤으며 특히, ‘고객만족 책임관제’를 도입해 전 부서가 협력하는 등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민원인과 일일이 상담해 불편사항을 적극 청취했다.

이 외에도, 청렴 캠페인 송 및 동영상 제작, 청렴 UCC공모대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 방위 홍보로 도민과 공유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청렴도 평가 2014년도 16위에서 작년 4위로 크게 도약한 데에 이어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하게 돼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최선을 다해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