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관광차 내려온 26세 여성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유력용의자에 대해 경찰이 공개수배를 내렸다.

제주에서 도외로 도주 후 행방이 묘연한 상황으로, 제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살인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현상금은 최고 500만원이다.

13일 오후 제주동부경찰서는 살해 유력 용의자 한정민(34. 남)에 대해 공개수배를 고지했다.

여성 관광객을 살해한 후 달아난 것으로 추정되는 유력 용의자 한정민은 1985년생이다.

키 175cm~180cm 가량의 건장한 체격인 한정민은 지난 8일 제주시 구좌읍 모 게스트하우스에 숙박 중이던 여성을 살해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정민의 행방을 알고 있는 이들은 국번없이 ☎112나 제주동부서 전담팀(☎064-750-1599, ☎010-7570-4848)으로 제보하면 된다.

신고자나 제보자는 신원이 노출되지 않는 절대 비빌 보장을 원칙으로 한다.

한편 한정민은 2017년 4~5월쯤부터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모 게스트하우스에서 관리자로 일을 해 왔다.

지난 2월7일 제주에 놀어온 26세 여성은 한씨가 관리하는 게스트하우스에 간 후 연락이 두절됐다.

해당 여성은 2월11일 낮 12시20분쯤 목이 졸려 살해된 채 게스트하우스 옆 폐가에서 경찰의 수색 끝에 발견됐다.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자 한정민은 숨진 여성이 발견되기 하루 전인 2월10일 저녁 8시35분 항공편으로 김포공항으로 도주했다. 이후 경기도에서 종적을 감췄다.

한정민의 행방을 알고 있거나 비슷한 사람을 목격할시 적극적인 제보가 숨진 여성의 사건을 해결할 실마리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