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이 제주도를 일본땅이라고 보도한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에 대해 "제주도민에 대한 별도의 엄중한 사과와 함께 해당 특파원을 파면해야 한다"고 12일 촉구했다.

영국의 대표적 보수 신문인 더 타임스(The Times)는 지난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하는 사진을 설명하면서 제주도를 일본 소유의 섬으로 잘못 표현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제주도의 경우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점을 비춰볼 때 일본의 소유로 표기한 것은 제주도와 도민을 우롱한 대참사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그러면서 "더타임스지는 형식적인 정정보도에 그치지 말고 제주도와 제주도민에게 진심어린 특단의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하며, 해당 일본인 특파원에 대해서도 파면이라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