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제주 자료 사진
제주를 꽁꽁 얼게 만든 한파의 영향으로 제주지방우청정의 우편물 배달 업무도 마비됐다. 도로 결빙 등으로 인해 업무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12일 제주지방우정청에 따르면 현재 우편물 배달 업무 중단으로 총 84만2000통 물량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한파에 따른 배달 중단은 어제(11일)부터 시작됐고, 오늘까지 업무가 마비된다고 제주우정청은 밝혔다.

쌓여있는 우편물 종류는 편지(78만8000통), 등기(2만6000통), 소포(2만8000통)이다.

제주우청정은 13일부터 본격적으로 배달 업무를 재개할 방침인데, 특별근무를 통해 주말까지 직원들이 업무에 나서게 된다.

우정청 관계자는 "평소 택배는 주말까지 배달되지만 일반 편지는 평일에 배달하고 있었다"며 "이번 한파에 따른 업무중단으로 주말도 근무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파로 인해 우편물 배달이 부득이하게 중단돼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지방우정청 소속 집배원은 총 191명, 택배위탁 직원은 4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