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해안가 일대 회색물질이 시멘트 가루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유입경로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경면 판포리 해안갯바위 오염 조사결과 오염지역 해안갯바위 회색가루의 오염원은 시멘트 성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해안 갯바위에 다량의 오염물질로 뒤엎여 검은 갯바위가 하얗게 변해버린 오염물질을 조사한 결과 시멘트성분으로 최종 확인했다.

오염물질과 기존 시멘트 비교 분석결과를 보면 칼슘(Ca)인 경우 전함량시험으로 오염물질이 69%로 높게 나타났으며, 규소 및 알루미늄 등도 시멘트 성분량과 비슷한 값으로 분석됐다.  

주변 해수 수질검사 결과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D) 0.4~0.5mg/L로 해역 1등급 수준으로 분석돼 오염확산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환경오염사고 기동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고 발생시 신속한 원인 파악과 함께 2차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