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6년 단독·다가구주택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던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건수가 올해 크게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건수는 2,162건으로 2016년 같은 기간(2,788건) 대비 22.4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크게 증가하던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건수(2015년 대비 2016년 27.4% 증가)가 올해 3분기에는 아파트의 경우 50%이상 급감하는 등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세부 주거유형별로 살펴보면 단독주택은 1,468건으로 19.38% 감소했으며, 다가구주택은 575건으로 23.94% 감소해 일명 ‘타운하우스’ 형태의 건축으로 활발히 이뤄지던 단독주택 건축도 뚜렷한 감소세다. 다가구주택 역시 감소폭이 커지고 있다.

공동주택은 119건으로 43.6%나 감소(다세대·연립주택 각각40.0%, 아파트 58.54%)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최근 주택공급이 지속되면서 공급 과잉, 대출규제 강화, 투자수요의 거품이 조금씩 빠지면서 미분양 주택이 증가하고 있다"며 "당분간 계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