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서귀포시장 직위에 대해 전국단위 공개모집을 추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임기 2년 중 1년 밖에 지나지 않은 이중환 서귀포시장을 교체하겠다는 뜻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중환 시장은 오는 28일 예정된 '제주특별자치도 2017년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기획조정실장 발탁설이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1958년생 정리 방침에 따라 58년생인 김정학 기획조정실장 후임으로 이중환 시장이 유력시되고 있는 것이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시장 개방형 공개모집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11조의 규정에 의해 개방형 모집절차를 거쳐 선발하도록 돼 있다.

임용절차를 보면 10일 이상 공고절차를 거쳐 7월 31일부터 8월4일까지 5일간 전국 단위에서 응모 원서를 접수 받는다.

이후 선발시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서귀포시장 직위 2~3인의 임용후보자를 선정하면,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지사에게 임용 추천된다. 도지사는 추천된 후보자 중에서 서귀포시장을 내정해 도의회 인사청문을 실시한 후 최종 임용 절차를 밟게 되는데 최소 40일 이상의 일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희룡 도지사는 서귀시청 공무원들에게 "서귀포시장 후임 인선 절차 진행에 따른 귈위기간 동안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후임시장 업무개시 전까지 시정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민선6기 1년을 남기고 도정 주요현안을 마무리하고 혁신제주의 완성을 위해 신속한 모집절차를 착수하게 되었다"면서, "훌륭한 분들의 적극적인 응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