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9일 제19대 대선을 정확히 50일 앞두고 정당별 경선 일정 등이 최종 확정되며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됐다.

  무소속을 제외하고 국회에서 1석 이상 의석을 보유한 정당 5곳에서는 모두 14명이 예선전에 나선다.

  기초 및 광역자치단체장이 6명으로 가장 많아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했으며, 현역 및 전직 국회의원 각각 5명과 3명이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일치감치 국민경선선거인단 투표 100%로 선출 방식을 확정한 바 있다.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과 최성 고양시장 등이 나서 4파전으로 진행된다.

  21일까지 국민경선선거인단 모집이 완료됨에 따라 오늘(22일)부터 전국 250개소에서 전국 동시 경선 투표가 진행된다.

  제주에서는 제주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서귀포시 선거관리위원회 등 두 곳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ARS투표 결과를 합산해 50% 이상을 득표한 후보가 나올 경우 다음 달 3일 후보가 최종 확정되지만, 결선투표까지 가게 되면 8일께나 최종 후보가 정해진다.

  새누리당에서 당명으로 바꾼 자유한국당에는 김관용 경북지사와 홍준표 경남지사, 김진태 국회의원과 이인제 전 최고위원 등 4명이 본경선에 진출했다.

  당원투표 50%와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뽑게 되는데, 제주에서는 오는 26일 당원 투표가 진행된다.

  이후 29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여론조사를 벌여 각각의 결과를 합산, 31일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삼파전으로 치러지는 국민의당은 선거인단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더해 다음 달 4일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된다.

  제주에서는 오는 25일 제주시 체육회관 1층과 서귀포시 우체국수련원 1층에서 각각 현장 투표가 진행된다.

  당원 투표(30%)와 여론조사(30%) 외에 국민정책평가단 투표를 40% 반영하는 바른정당은 다른 정당에 비해 비교적 이른 오는 28일 후보가 확정된다.

  28일 열릴 대의원 현장 투표에는 제주 지역에서 77명이 참가해 유승민 국회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최종 표심 호소를 듣게 된다.

  정의당은 지난 달 16일 심상정 대표를 대선 후보로 확정하며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