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경찰의 공직기강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한 여경이 회식자리에서 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민원을 접수하자 감찰조사를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A씨는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성추행 의혹과 관련,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감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처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5일 새벽 0시20분쯤 동부경찰서 소속 이모(39) 경사가 술을 마신채 운전을 하다 동료경찰관에게 적발되기도 했다. 당시 이 경사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083%의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해양 경찰도 눈총을 받고 있는데, 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혐의로 해양경찰 김모(32) 순경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순경은 지난 14일 새벽 2시30분쯤 제주시 소재 미용실에 시정하지 않은 뒷문으로 침입해, 현금과 가전제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