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파란빛 풍선물결이 제주시청을 물들인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제주지부(지부장 김부찬)는 오는 4월2일 오전 10시30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자폐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자폐인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 파란 빛으로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기념식은 도내 인사와 자폐성 장애 가족 약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하음 앙상블 등의 축하연주와 참석자들에게 파란풍선 나눠주는 인식개선 활동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제주지부 이승 사무국장은 "제주지역에도 파란 물결이 일길 바란다"며 "자폐인을 더 이상 홍보할 필요가 없는 사회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매김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진행되는 '자폐인의 날' 기념식은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와 제주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주관한다. 또 제주도와 NH농협 제주영업본부가 후원한다.

한편 세계 자폐인의 날의 대표적인 행사는 'Light it up blue'로, 파란 빛으로 관심과 보호를 요구하는 의미를 담는다. 세계적인 랜드마크 에펠탈, 오페라하우스, 피라마드 등에서는 이날 파란색 조명을 밝히며 자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