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통문화연구소는 오는 17~18일 이틀간 12013년 마고신화순례 제주행사를 갖는다.

2013 마고신화순례는 전쟁과 폭력, 갈등과 분열의 양상으로 나타나는 모든 문제들(개인, 사회, 세계, 자연)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여성과 여신 안에서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만나는 장이다.

제주전통문화연구소는 “재미 종교여성학자 황혜숙 (마고 김황혜숙, 헬렌 황) 박사의 13년에 걸친 연구 결과 미국, 캐나다, 호주와 유럽 등지의 서구인들은 마고라는 여신의 이름이 잊혀진 고대한국문화의 원형을 이해하는 열쇠라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박사는 외국인들을 한국으로 인도해 전국 방방곡곡에 녹아있는 마고문화의 흔적들을 답사하고 이 행사를 통해서 한국인들이 외국인들과 함께 마고복본(마고의 기원으로 돌아가라)이라는 고대한국인들의 사명을 재인식하는 국제적 교류와 만남이 이뤄지기를 갈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6일 강화도에서부터 시작된 마고신화순례는 그동안 강화도-원주-서울대-대전-지리산-경주-부산까지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중이며, 제주에서는 17, 18일 양일간 제주전통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제주에서는 17일 제주동부지역의 신당기행과 심포지움(‘소중한 만남, 제주여성과 세계의 여신들’)이 열리며, 18일에는 제주서부지역의 신당기행, 제주큰굿 학술굿 시연 ,우실하 항공대 교수의 신화강연 ‘홍산문화와 여신신화’ 및 집답회 등이 진행된다.  

마고순례 제주프로그램은 마고신화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나 누구든 참여 가능하며 희망자는 제주전통문화연구소(064-755-7372)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식비 및 잡비)는 1일 1만원이다.